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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탈혼경 (4) └ 장르 소설

미래의 기억을 갖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회귀.
약한 주인공이 강해지는 성장의 재미도 있고 기존과는 변화해가는 미래를 보는 재미도 있어
최근의 퓨전물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죠.
허나 과연 그것이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을까요?
여기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저 무림에 대한 동경으로 열심히 수련하던 한 무관생이,
미래의 자신을 만나 4대마경이라 불리우는 탈혼경을 얻습니다.
자신이 바라지도 않았는데 얻어지는 무공과 지식들.
거기에 어제까지의 나와는 젼혀 다른 자신이 되어가죠.

무엇이 바른 미래인지 알지 못한채 그저 상황에 끌려가며
강해지기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자신을 점점 잃어가기 시작하며
원하지도 않은 무엇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를 죽여나갑니다.

그야말로 명부마도(冥府魔道).
그리고 과연 그 길이 끝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반복되야 하는지 결과를 모르기에 미래에 대한 공포는 상상을 넘습니다.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말이 너무나도 무겁게 다가오는 무협입니다.
허나 그렇기에 볼만한 가치른 느끼는 점은 정말로 아이러니. ^^;;

권이 지나면서 점점 얇아지는 느낌이 들지만 여타의 소설과는 다른 관점이 빛나는 『탈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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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탈혼경 5 : 무의기원 (완결) 2008/09/10 20:07 #

    [무협] 탈혼경 (4)5권으로 완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습니다.조금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그간 보여준 주변 인물들의 묘한 구도와 행동들,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목표인 영왕과의 일전으로 묶어지는 구도에선 환생이라는 소재가 가진 무거움이 잘 드러납니다.처음 읽을때도 그렇지만 요즘 트렌드인 환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좋습니다.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유혹과 그에 빠진 자들과 그와 함께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 more

덧글

  • 실바누스 2008/04/18 17:20 # 답글

    어라...주위에서 이걸 연달아 두분이나 추천하는걸 보게되다니, 기대해도 좋을만한 작품인가보군요 'ㅂ'
  • 半道 2008/04/18 23:35 # 답글

    실바누스
    // 퓨전이라는 애매모호한 장르가 그래도 빛을 발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책이죠. 괜찮습니다.
  • aa 2009/10/25 22:24 # 삭제 답글

    탈혼경 상당히 재밌었죠.어떤 부분이냐면은 퓨전물에서 자주 보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님 만의 색깔이 있었기에 말이죠.
  • 격화 2009/10/26 07:30 #

    아무튼 말하고자 하는 바는 확실하게 구현한 점이 좋죠.
    작가로써 당당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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