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존맹 맹주 무적마존 불패
깨달음을 얻어 등선하려다가 실패하여
백오십 년 만에 눈을 뜨다!
남궁가와 제갈가에 의해 마존맹은 이미 풍비박산 나고
두 세가 역시 멸문해 버린 어이없는 상황
불패는 우연히 맞닥뜨린 숙적 가문의 후예들을 제자로 삼아
수련을 빙자한 고문(?)을 가해 대는데……
일단 3권까지 읽어보니 둔저님의 필력은 거의 완성단계로 보여지네요.
독특한 성격에 무공 강한 주인공과 각기 개성있는 주인공의 일행들, 그리고 적들까지 3파트로 구분된 이야기가 무리없이 진행되는. 덕분에 글이 술술 읽히는 점이 매력이죠.
무엇보다 사회의 일탈을 바라는 현대인의 기호(?)가 그대로 반영된 주인공이 압권이죠. '내 갈길 간다!'하면서 돌아다니며 가끔씩 만나게 되는 방해를 우적우적(!) 먹어치워버리는 캐릭터라 속시원한 전개가 됩니다. 그럼에도 적들 역시 생각할 줄 알기에, 강한 주인공에 맞서 무언가 비장의 수법을 펼치기 시작하죠. 이 갈등 구조가 소설의 큰 축입니다.
다만 이런 갈등을 제외하면 다른 축이 없는게 최대의 단점. 그러다보니 약간 무리한 전개라든지, 차례로 습격해오는 적들 퍼레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3작품정도가 신선함으로 받아들여질 한도라 생각되는.
어떤 결말을 지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을 위해서 무언가 결실을 맺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덧글
aa 2009/10/25 22:22 # 삭제 답글
음 그냥..ㅋ재미로 보기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ㅋㅋ격화 2009/10/26 07:29 #
예전부터 둔저님 작품을 보다보니 불패신마도 그리 차이가 없어서요.신선함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