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헤니르 - 어둠의 힐러 (3권)

소설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만렙 이후 할 만한 일들을 전부 다 해 심심한 남자 주인공이 여동생을 꾀어 그녀의 아바타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전사였던 본캐와는 달리 힐러로 키우다보니 신선함을 느껴서 대규모 패치 이후에도 두 캐릭터를 키워나간다.
헌데 화제가 필요했기에 손을 잡은 제작사와 방송사가 두 캐릭터를 주역으로 한 게임 드라마를 기획하게 되고, 계정 주인들인 자신에게 연락해왔다. 당연히 거절하려는 주인공이었으나, 돈에 눈이 먼 여동생의 농간으로 계약이 성립되어 화제몰이를 위한 기획은 초거대한 소동극으로 변해가 버리는데…'가 되겠습니다.
보통 게임 소설들은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기연물내지는 현실과 게임이 연관되는 퓨전물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설들의 특이한 설정은 초반 매력이 되다가 후반에 가선 너무 황당해져서 자폭하는 경우가 많죠. 결국 자화자찬으로 끝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허나 『어둠의 힐러』는 비현실적인 설정을 최대한 배제, 현실적인 게임속에서 시스템을 알기에 쓸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투 계정을 돌리는데 있어 생기는 트러블이 소동극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단조롭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게임 소설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테마를 가장 성공적으로 보여준 소설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루한 부분에는 과감히 개그를 집어넣는 작가분의 센스가 있어, 그리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하기에 독자들의 공감을 받기 쉽고 이야기 전개에도 타당성이 부여됩니다.
여러모로 개념작인 작품이지만 게임 소설 특유의 가벼움이 드러나는 것은 아쉽습니다.어찌보면 게임 소설이란 장르가 가진 한계일지도?
피가 난무하는 무협이나 퓨전으로 치우치는 판타지가 식상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 소설, 그것이 『어둠의 힐러』입니다.

소설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만렙 이후 할 만한 일들을 전부 다 해 심심한 남자 주인공이 여동생을 꾀어 그녀의 아바타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전사였던 본캐와는 달리 힐러로 키우다보니 신선함을 느껴서 대규모 패치 이후에도 두 캐릭터를 키워나간다.
헌데 화제가 필요했기에 손을 잡은 제작사와 방송사가 두 캐릭터를 주역으로 한 게임 드라마를 기획하게 되고, 계정 주인들인 자신에게 연락해왔다. 당연히 거절하려는 주인공이었으나, 돈에 눈이 먼 여동생의 농간으로 계약이 성립되어 화제몰이를 위한 기획은 초거대한 소동극으로 변해가 버리는데…'가 되겠습니다.
보통 게임 소설들은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기연물내지는 현실과 게임이 연관되는 퓨전물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설들의 특이한 설정은 초반 매력이 되다가 후반에 가선 너무 황당해져서 자폭하는 경우가 많죠. 결국 자화자찬으로 끝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허나 『어둠의 힐러』는 비현실적인 설정을 최대한 배제, 현실적인 게임속에서 시스템을 알기에 쓸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투 계정을 돌리는데 있어 생기는 트러블이 소동극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단조롭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게임 소설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테마를 가장 성공적으로 보여준 소설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루한 부분에는 과감히 개그를 집어넣는 작가분의 센스가 있어, 그리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하기에 독자들의 공감을 받기 쉽고 이야기 전개에도 타당성이 부여됩니다.
여러모로 개념작인 작품이지만 게임 소설 특유의 가벼움이 드러나는 것은 아쉽습니다.
피가 난무하는 무협이나 퓨전으로 치우치는 판타지가 식상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 소설, 그것이 『어둠의 힐러』입니다.



덧글
죄다 마음에 안들어 2009/08/21 16:22 # 삭제 답글
드라마를 시작한 개기가 마음에 안드네요. 뭐, 제 객관적인 시점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워낙 자신이 의지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휩쓸려 다니는 스토리를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또, 말도 안되고 말이지요. 게다가 보통 그런 부류의 주인공은 자기는 자기 의지대로 한답시고, 이리저리 많이 치이지 않습니까? 그런 놈들을 주인공이랍치고 보고 있으면 왠지 속에서 열병이 나더군요. 뭐, 결론은 그런 주인공들 다 뒈져버려라! 입니다.半道 2009/08/21 20:44 #
끌려다니는 주인공이라하니 실망하셨나 봅니다.그래도 이 작가분은 개그를 활용해서 껄끄러운 진행을 잘 커버합니다.
읽어보신 후, 평가하시길 바랍니다. :)
만민의유동닉지나가다 2009/10/29 21:29 # 삭제
'제 객관적인 시점' 에서 웃으면 되는거져네이버에서 소설평 검색하다가 들렀네여 잘보고갑니다 쥔장님~
격화 2009/10/30 08:01 #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