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리리컬이란 뭔가요? ( リリカルってなんですか?) 읽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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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팬픽(2차 창작)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흑화물[…]입니다.

대학까지 갔던 남자가 전생해서 다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나노하와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었다는 전개.
그래서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노하의 포지션으로 스즈카와 아리사와 절친이고,
나노하는 친구 하나 없이 암울한 초등학생이 되어 '나는 안되는 인간'이라고 절망중이라는 이야기.


팬픽이라기엔 심리 묘사가 뛰어난게 무엇보다 장점입니다.
설정상 초등학생이지만 그들이 품고있는 정념(情念)은 성인 남녀 이상이지요!
그런데도 읽다보면 그게 맥락이 맞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습니다.
'왜 이런 캐릭터가 이런 행동을 하지?'라고 독자가 의문을 느끼지도 않고요.
매화 조금씩 진행된 흐름이 작지만 큰 변화를 캐릭터에게 부여합니다.

그렇게 쌓여왔던 변화들이 모여, 나노하양은 얀데레에 광신도가 되어 마왕의 길을 착실하게 밟아가는 중이고요. (쿨럭)


거기에 오리지널 주인공의 시점으로 보는 이야기와,
다른 이들의 시점으로 보는 우라(裏)의 시각 차이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주인공에게는 평범했던 일상 뒷편에서 소용돌이치는 사랑과 얀데레의 하모니는 위장을 쫄깃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게 재미있다는게 더 무서운 일이긴 합니다만.



현재 애니 1기 종료 후, 막간 오리지널 스토리도 완료.
드디어 독자들이 고대하던 2기 시작이 목전에 있죠.
과연 초마왕 나노하님이 하야테와 볼켄리터들을 얼마나 무자비하게 박살내실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겠습니다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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