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인재(人災)가 만들고 있는 공포와 무질서 시사



도쿄서 수돗물 공포 확산

...뭐랄까, '과연 이정도까지 될 이유가 있었나?'라는 의문만 생기는 일본 원전 문제.
결국 어린 아이는 위험한 수준의 방사능이 수돗물에서 검출되었나네요.

전염병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사회 구축에 기본바탕이 되는 '사람간의 신뢰'를 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전까지 일부분이었단 당사자가 사회전체로 확대되어, 구성원의 판단을 흩트려버리죠. 이제까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일수록 갑작스러운 변화에 민감한 적의(敵意)를 드러내게 되는 것도 문제.

아무튼, 이로서 방사능 공포는 전 일본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당장 마실 물도 그렇지만, 먹거리 자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겠고요.
안전한 식자재를 찾아 수입물이 인기를 얻다보면 가격문제로 편 가르기가 시작되겠죠.
지금의 일본 사회를 만든 핵심이자 중심인 '전체주의'가, 이번 방사능 사태로 흔들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떤 사태로 번져나갈지,우려 속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덧> 그나저나 도쿄전력은 이로서 회사존폐의 위기로군요.
관리 책임에 방사능 유출문제까지 겹쳐지니, 재판이라도 걸리면 빼도박도 못하게 파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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