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보셨나요, 홍초 매직? 먹거리들

참 마음에 드는 호텔 부페 발견!

지난 주 월요일에 찾은 호텔 부페를 토요일쯤에 한번 더 가봤습니다.
근데 월요일의 맛이 안나는거에요.
손님 수의 차이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고, 음식의 질도 그다지 차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맛은 확연히 달랐어요.

왠지 귀신에 속은 기분으로 2그릇을 비우고난 후(돈은 아까우니까요),
후식이나 먹을 생각으로 보는데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는 이름표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홍초'.
월요일에 신기한 기분으로 물 대신 마신게 기억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음용해봤습니다.


그제서야 월요일의 맛이 나더군요. ㅋㅋㅋ


홍초 특유의 신맛이 입안에 남아있던 음식맛을 지워주기에 맛이 선명하게 느껴지고,
입에 남은 홍초의 뒷맛이 음식에 있던 텁텁함과 느끼함을 가려주더라고요.
거기에 액상과당이 당분의 리미터를 풀어주는 것처럼, 홍초가 배부름의 리미터를 날려주기까지 하네요. (덕분에 월요일은 초과식했음)


요즘 식욕이 없거나 밥을 많이 먹고 싶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밥 먹는 중간에 홍초로 입가심해보세요.
무지 좋은 밥맛을 느끼며 배터지게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부디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다고 원망하진 마시길.


홍초가 가진 의외의 효능과, 나름 자부하던 입맛이 싸구려라는 현실을 알아버린 격화였습니다. orz.


덧글

  • 셍나 2012/01/17 20:45 #

    홍초 써서 별로 안친하던...
  • 격화 2012/01/18 07:46 #

    저도 이번에 접하고 의외의 효능에 깜짝 놀랐답니다. :)
  • 몽부 2012/01/17 21:58 #

    그런 이유로 .. VIPS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홍초제공을 중단했더랍니다..... (아쉽)
  • 격화 2012/01/18 07:47 #

    손님들이 너무 많이 먹었나 보네요. ^^;;

    헌데 이해되는게 거의 1.5배 정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브레이크가 안 걸린 것을 나~중에나 체감하게 되던.
  • 구라펭귄 2012/01/17 22:15 #

    무안홍초!?(......)
  • 격화 2012/01/18 07:48 #

    살이 불어나니 만능은 아닐지도. ^^;
  • 라이네 2012/01/18 17:12 #

    홍초라.. 소화제랑 같이 챙겨야겠군요. 하하
  • 격화 2012/01/18 19:10 #

    분명히 초과식했는데도 몸이 그걸 못 느끼게합니다.
    입은 계속 먹고 싶다고 보채고요.

    …엄청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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