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자(新参者) : 일드는 이래서 보기 힘들다 스슥 스스슥




원작소설을 하도 재미있게 읽어서 드라마를 찾아봤습니다.
나름 인기 배우들이 참여한 드라마였습니다만, 역시나 일드의 짜증나는 점은 여전합니다.
원작소설에서 주인공은 진실을 절제하고 알아야할 사람들에게만 알려줍니다. 주변인들의 마음까지 배려한 것이죠. 반면 드라마에선 그 비밀을 모두 앞에서 폭로해서 억지감동을 만들려고 하더군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추었던 비밀이 드러나면서 누군가는 상처입고 누군가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것을 어떻게든 포장해서 아름다운 미담美談으로 만드려는 장면은 언제봐도 억지스럽고 짜증납니다. 애써 덮었던 상처를 다시 벌려서 피를 흘리게 만든 후, 치료를 한답시고 붕대를 감아대는 꼴에 무슨 감동이 있을까요?


방영 시간을 맞추기 위해 원작의 장점을 파괴해버린 드라마.
먼저 소설을 읽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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