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즈 > OBT 첫째날 소감 게임들




어제 오후 4시에 OBT 시작한 < 레이더즈 >.
별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덕분에 어제 10렙을 돌파, 어느 정도 < 레이더즈 >를 알게되었습니다. :)

이정도면 맛보기는 했지요 :)


아무튼,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소문으로 들어본 '한국형 몬헌'은 확실히 아닙니다.
회피와 방어가 있긴 하지만, 완전히 한대도 안맞고 플레이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무빙 캐스팅이 안되는 점도 있지만 그 보다는 평타+스킬의 조합으로 어떻게 대타격을 먹일 것인가를 고민하는게 낫습니다.

음, 제가 지금 키우는 클레릭 스타일을 예로 들겠습니다.
다른 게임 같으면 지팡이로 원거리에서 툭툭 치는게 보통이겠습니다만, < 레이더즈 >의 클레릭은 지팡이/ 한손 둔기/ 양손 둔기를 장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ab'키로 언제든지 무기를 스위칭 할 수 있죠.
그러니까 꼭 무빙샷을 고집할 필요 없이 '지팡이로 원거리 공격 -> 적이 접근하면 근접무기로 스위칭 -> 근접전으로 마무리'라는 방식으로 싸워도 되는 겁니다.

여기에 방어구에 체력이 붙어있어 방어력 높은 장비일수록 기본 체력도 증가합니다!
천 방어구의 소서러 캐릭터가 한대 맞으면 퉁텅 빠지는 공격도 가죽 방어구는 제법 버팁니다. 그래서 디펜더가 초반 인기 직종이라는.
한 대라도 맞으면 절명타인 몬헌과는 개념 자체가 다른 거죠.


그래도 몬헌이란 별명이 이해되는게, 장비 시스템이 '재료 수급 -> 장비 가공'이 기본입니다.
몹을 잡아도 완제품이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고 재료를 모아서 장비를 맞춰가죠.
때문에 드랍템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로 적습니다!
내가 쓰는 무기가 안나왔다고 열을 낼 필요가 없이, 재료를 모아 필요한 장비를 맞추는거니까요.
해당 몹을 만나지 못하면 장비를 맞출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레시피 재료들 모으기가 어렵지 않고 장비를 건너뛸수도 있기에 스트레스 없는 게임 플레이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 레이더즈 >는 생각외로 유저들에게 친절(?)합니다!
필요한 재료를 보관할 인벤토리가 넉넉하고, 여관의 개인방에서 창고까지 있습니다.
아이템 정보에 소재인지 잡템인지도 명확해서 분류를 고민할 필요조차 없죠.
거기에 하위 재료를 상위 재료로 교환까지 해주니, 유저는 그저 사냥과 채집으로 재료를 모아 장비를 만들고 강적을 사냥하면 그만인거죠.
정말로 오랜만에 고민없이 쑥쑥 진행해나가는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

참으로 넉넉한 인벤토리
인젠 항구 여관 2층에 위치한 개인방. 창고 이용가능
하위 재료를 상위 재료로 교환가능



아무튼 너무 과한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꽤 완성도 있는 게임이라 느껴지네요.
고정된 '루트' 없이 유저 마음대로 나갈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

화려함이 부족한게 안습할 뿐. ㅠ_ㅠ);;



덧글

  • 세지 2012/07/06 13:10 #

    오 해보고 싶어지는 리뷰글입니다
    스샷화면이 안보이는 모바일이라 ㅎㅎ
    어쨌든 오늘 집에가서 해봐야겠네요
  • 격화 2012/07/06 17:30 #

    첫째날 인상은 꽤 괜찮았습니다.
    둘째날도 좋았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야?)
  • 구라펭귄 2012/07/06 17:29 #

    뭐랄까 그다지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인터페이스는 이제 거의 고정이구만유;
  • 격화 2012/07/06 17:31 #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동물이니까요.
    한번 익숙해진 후엔, 새로 배우는 걸 귀찮아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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