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블랙 리스트 - 종합 비밀 세트같은 신작 미드 본 것들



수십년 동안 범죄자간의 커넥션을 중개한 '레이몬드 레드 레밍턴'은
FBI 10대 범죄자 리스트에 올라올 정도로 거물 범죄자.
하지만, 어느날 당당히 FBI 본청에서 자수한 레밍턴은
신참 FBI 요원 '엘리자베스 킨'하고만 대화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렇게해서 프로 범죄자와 신참 프로파일러는 하나의 팀이 되어버린다.
오로지 범죄자의 의도에 의해서….



신작 미드답게 떡밥이 넘치고 비밀로 가득하죠.
레밍턴이 엘리자베스에 집착(?)하는 이유부터,
왜 레밍턴이 굳이 특급 범죄자들의 정보를 FBI에 넘겨주는가
그리고 평범해보였던 엘리자베스의 남편에게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가 하는 것들요.

과연 다 회수할 수 있을지가 의문스럽게 비밀에 비밀에 비밀로 첨절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난잡스러울 정도로 비밀주의지만 계속 보게되는 것은
왜 그렇게 레밍턴이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가지는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극히 일반적인 '내가 네 아비다'는 양쪽 모두 부정하고 FBI의 조사로도 안나왔으니 패스.

그 다음 가정은, '엘리자베스가 레밍턴 숙적의 딸이 아닐까?'였습니다.
레밍턴을 인정할 수 없으니 엘리자베스가 표면적인 체포자가 되는데,
그럼으로서 숙적에게 경고& 낚시를 하려는게 아닌가 하는거였죠.

그런데 화가 진행될수록 레밍턴이 보여주는 관심에서 부정父情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가르치는 아버지같이,
곁에서 지켜주며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고 나아갈 길을 제시해줍니다.
하지만 그 길이 올바를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게 실로 교묘하죠.

덕분에 지금으로선 '악惡의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레밍턴이 의도적으로 노리는 범죄자들중에 엘리자베스와 관계된 자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음 계승자에게 넘기는 거죠.
바라건 바라지 않건, 순전히 자신 마음대로.
어쩌면 레밍턴도 그렇게 받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떡밥 많고 비밀로 가득하지만 매화 보고 싶은 신작입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 추천!


덧글

  • 다져써스피릿 2013/10/29 11:55 #

    제임스 스페이더가 속을 알 수 없는 초거물 범죄자로 나온다고 했을때부터 이미 삘 꽂혔죠. 기대했던대로 엄청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ㅎㅎ
  • 격화 2013/10/29 21:44 #

    1화당 1 범죄자의 구성이 너무 가볍다는 점만 빼곤 대만족입니다!
  • 2013/10/30 19:1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0/31 20: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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