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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 Share -이세계에 편의주의로 간다-

'게임시스템 보정을 받는 용사로 이세계환생'이라는 전형적인 배경입니다만,
주인공이 정말 유니크한 성격이라 이야기는 혼돈과 광기의 탭댄스를 보여줍니다.

아무런 미련없이 생을 마쳤기에 이세계환생을 여분의 삶으로 감사하며
용사의 본분인 마족과 마왕퇴치만을 최선의 의무로 삼아 행동합니다.
게임시스템으로 타인의 스테이터스를 엿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회성을 제외하고는,
여타의 규율관과 인간성을 깡끄리 내다버리고 행동하는 폭주기관차의 행보를 보이죠.
예시로 들자면, 마왕이 될 운명을 가진 아기가 있다면
'고생으로 가득차있을 인생, 지금 편하게 해주마'하고 바로 죽여버릴 성격입니다. (덜덜덜)
그렇기에 초반부터 비협조적인 주인공에게 감시역으로 붙은 천사 마이클(주인공이 붙인 별명)이 작가 공인 외부형 양심회로로서 매일 고생하는 중이죠. ㅋㅋㅋ


그리고, 광기 가득한 이야기 진행에 전국구급 후폭풍의 후유증을 남기지만 결과만 보면 기적의 용사님인지라
주인공에 엮인 여자들이 알아서 강해지면서 공동체를 구성하는 과정도 나름 아이러니죠.
남자 주인공 1에 여자 다수라는 파티를 구성하면서 오히려 개성이 강해지고 캐릭터가 확고해집니다.
이세계용자물의 클리세를 비틀었지만, 결과만 보면 다시 클리세로 돌아오는 기묘한 전개 또한 일품이고요.


밸붕 스킬과 스탯빨로 밀어붙이는 게임시스템 이세계물이 아닌,
개드립과 광기로 보스급 악역을 엑스트라1로 만드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솔직히 유료화되기를 바라는 작품 No.1으로 무료인게 오히려 짜증입니다.
돈다발로 후려치며 다음편을 토해내게 만들고 싶은데 말이죠.



소설 본연의 재미뿐 아니라 (무료소설임에도) 연재속도 및 퀄리티가 준수하다는 점도 가산점이죠. 세계관도 의외로 충실해서 복선회수와 캐릭터 추가에 무리가 없는 편이고요. 작품 최애캐라도 클라이막스에서 죽일수 있는 작가분이라 위급한 장면에서 심장이 쫄깃해지긴 합니다만. ㅋㅋㅋ





덧글

  • 포스21 2017/03/11 20:27 #

    호? 일단 소개글은 매우 끌리네요
  • 격화 2017/03/11 20:49 #

    정말 아끼는 웹소설인지라 일부러 토요일에 소개했지요.
    시간 비는 주말 동안에 즐거운 독서가 되시기를!
  • Peuple 2017/03/11 21:50 #

    주인공이 끝내주게 미친 소설입니다. 강추합니다. 참 즐거운 글이죠 이거.
  • rumic71 2017/03/13 19:52 #

    광기는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친구여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인지라 주저되는군요.
  • 격화 2017/03/13 23:15 #

    보통 때는 광기의 만만한 친구이자 충실한 하수인같은 느낌이지만,
    위험해지거나 책략이 필요할 때는, 광기를 채찍으로 패면서 종처럼 부리는 진짜 나쁜 남자! (우훗훗!)

    답 없는 혼돈으로 적과 세상이 쓸려나갈때 상처입어가면서 승리해서 기적적인 전과를 달성합니다.
    객관적으로 강자는 아니지만,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남자랄까...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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